오늘 출근길은 찬 공기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어제 서울의 아침 기온 9도로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1.2도로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
낮에는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선선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기 질도 양호해 바깥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이천의 가시거리가 220m, 거창은 150m 등 1km 미만으로 좁혀져 있으니까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 21도, 부산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에 동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하겠고요,
이후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 추가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북서 태평양에서 열대저기압이 발생해 태풍으로 발달하겠지만, 우리나라로 북상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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